메뉴보기

[소윤석의 브랜딩 전략] 밀레니엄 마케팅

발행일자 | 2018.12.04 09:15
[소윤석의 브랜딩 전략] 밀레니엄 마케팅

2000년 즈음 밀레니엄 종말론이 장안의 화제가 되어 많은 사람들이 절망과 두려움에 떨었다. 그때만 해도 밀레니엄이 되면 모든 컴퓨터가 망가지고 통신망이 두절되고 사회는 혼란과 무질서에 빠져들 것이라 생각했었다.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인간과 사회에 두려움을 주었던 것이다.

그 뒤로 20여년이 지났고, 사회는 여전히 아무 탈없이 미래를 향하여 진행 중이다. 보이지 않으면 잘 모르고, 잘 모르면 두렵고 당황하는 것이 일반인들의 보편적 행동 양식이다.

비즈니스도 마찬가지이다. 모르면 당황하고 어떻게 해야할지 갈팡질팡하게 되고 성공에서도 멀어진다. 비즈니스에서 성장하고 성공하고 싶다면 최근 유통의 핵심으로 부상한 온라인 마켓에서 경쟁사와 다른 아이디어를 만들고 출발점에서 목표 고객(Target Audience)에 정확하게 접근해야 한다. 왜냐하면 정확한 목표 고객 설정없이 마케팅이나 판매 방향을 수립하고 실행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보다 정확한 목표 고객의 선정은 영업의 출발점이고 실마리이다.



기업이나 브랜드가 목표 고객을 선정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지역별, 연령별, 행태 별, 라이프 스타일 등등 많은 분류방법이 있다. 또한 최근 유행하는 시간에 따른 세대별 계층별 방법에 따라 보다 광범위하게 목표 고객을 설정해 볼 수도 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시간의 흐름에 따라 사회의 소비를 이끄는 다양한 계층이 생겨 났다. 한국에서도 한국전쟁 후 등장한 베이비 붐 세대를 뒤이어, X세대가 지나가고, 2000년대의 주역으로 밀레니엄 세대가 등장하였고, 이제는 Z세대가 대두되고 있지만, 필자는 밀레니엄 세대에 주목을 한다.

밀레니엄 세대란 누구인가? 밀레니엄 세대는 Y세대라고도 하는데, 이는 X세대의 뒤를 잇는 인구집단으로 대략 1970년대말에서 1990년대 말까지 출생한 세대들이다. 이들은 현재 20대 초반에서 40대 초반의 계층으로 청소년기부터 인터넷을 사용해 컴퓨터는 물론 휴대폰과 태블릿 등의 모바일 기기, 소셜 네트 워크 서비스등 정보통신기술(IT) 활용력이 다른 세대에 비해 탁월하다. 대학 진학률도 높고 전통적 마케팅 광고보다는 개인적 정보(블로그 등)를 더 신뢰하는 성향을 지니고 있는 계층이다.

[소윤석의 브랜딩 전략] 밀레니엄 마케팅

현재 사회의 주요 소비와 구매계층으로 자리잡고 있는데, 그 특성상 온라인 마켓과 디지털 비즈니스에 매우 민감하여 온라인 이용 시간과 소비도 높아 온라인 마켓의 주요 소비 계층으로 부각되고 있다. 보통 2명이상의 자녀를 키우며 교육비에 많은 투자를 했던 X세대와는 달리 Y세대는 자녀보다는 자신과 IT기기에 많은 투자를 하는 소비계층이다. 또한 어느덧 기업이나 조직에서 IT를 잘 알기에 IT 구매를 결정하는 의사결정 과정에서도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보통 처음으로 온라인 비즈니스를 시작하거나 온라인 판매 경험이 적은 사람 들은 막연히 온라인몰(E-Commerce)에 입점하여 상품을 올려 놓으면 제품이 팔릴 것이라고 생각한다. 때문에 마케팅이나 목표 고객에 대한 관심, 연구와   투자가 상대적으로 적은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목표 고객이 누구인지에 따라 영업과 마케팅의 방향이 달라진다. 내 고객이 10대인지, 20대인지, 싱글인지, 기혼인지, 신입사원인지 관리자인지, IT에 대한 이해가 있는지 또는 적은지 등에 대하여 목표 방향을 선정해 두어야만 회사의 제한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최근에는 소비자가 상품을 구매하기 위하여 오프라인에서 실물을 보고 결정하기 보다는, Web-DB나 제품 리뷰, 또는 블로그나 사용후기 등의 디지털 콘텐츠를 통하여 온라인상에서 처음 상품을 접하고 구매의사 결정을 하는 경우가 많다. 상대적으로 디지털 콘텐츠가 중요한데 이때 목표 고객에 대한 제대로 된 이해가 있어야 좋은 콘텐츠를 만들어 어필할 수가 있고 바로 구매로 연결할 수가 있는 것이다.

벤큐코리아도 밀레니엄 마케팅에 대하여 많은 고민을 한다. 특히 B2C제품은 물론 B2B 제품도 대하여도 밀레니엄 세대의 특성을 고려하며 고객에게 다가간다. B2C제품은 주로 IT제품, PC에 대한 이해도나 게임 또는 e-Sports에 대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구매의사 과정을 분석하여 컨텐츠를 만들고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

B2B 제품의 경우에도 같은 밀레니엄 세대라도 그들의 조직 내의 지위나 영향력 등을 감안하여 접근방법을 달리한다. 구매결정자인지, IT 매니저인지, 일반 직원인지, 아니면 엔지니어인지에 따라서 제품을 달리 사용하고 이해하기 때문이다

디지털 마켓 성공의 출발점은 목표 고객을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다 현재 우리 사회의 주요 소비 계층은 밀레니엄 세대이고 그들의 영향력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온라인과 디지털 마켓에서 성공을 원한다면, 밀레니엄 세대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그들이 원하는 채널에서, 그들이 애용하는 방식의 콘텐츠를 준비하여 접근해야 성공 가능성이 높고 세그먼트 킹 브랜드로 살아 남을 수 있다.

디지털 마켓의 경쟁은 치열하고 성공의 길은 멀다. 때문에 벤큐코리아도 급변하는 디지털 마켓에서 경쟁사에 한 발 앞서고 No.1 브랜드와 세그먼트 킹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하여 밀레니엄 세대 공략에 노력하고 있다. 여러분도 벤큐코리아처럼 밀레니엄 세대를 제대로 이해하고 공략하여 모두들 세그먼트 킹 브랜드로 성장하기를 바란다.

소윤석 Peter.so@benq.com 벤큐코리아 지사장. 삼성전자 마케팅실과 삼성 자동차 상품기획팀을 거쳐 2010년부터 벤큐코리아 지사장으로 BenQ의 비전인 Bringing Enjoyment and Quality to Life 정신을 브랜드에 담아 사업을 성장 시키고 있다. 특히 세그먼트 킹 전략과 디지털 마케팅을 융합해 성장을 거듭 하면서 최근에는 B2C영역에서 B2B 영역으로의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 칼럼은 Nextdaily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칼럼

주요뉴스

많이 본 기사

실시간 기사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