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지 인스타그램
사진=신지 인스타그램

가수 신지가 오송역 KTX 열차 단전 사고를 직접 겪었다.

20일 신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KTX를 타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그는 "다행히 복구가 돼서 다시 출발은 했는데 1시간 넘게 도착 시간이 늦어진다고, 하"라는 글도 게재했다.

20일 오후 5시께 경남 진주에서 서울로 향하던 KTX 414 열차가 전기 공급 중단으로 충북 청주시 KTX 오송역 구내에 멈추면서 경부선 상·하행선 운행이 2시간가량 차질을 빚었다.

이 사고로 뒤따르던 포항발 서울행 466 열차도 오송역 인근에서 운행을 멈추는 등 상행선 열차 13대가 지연됐다. 하행선 열차 역시 교차 운행하면서 14대가량이 지연 운행했다. 전기 공급은 코레일 측 긴급 복구 작업으로 이날 저녁 6시 54분에서야 정상화됐다.

윤정희 기자 (jhyun@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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