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켄싱턴 제주 호텔 제공
사진=켄싱턴 제주 호텔 제공

켄싱턴 제주 호텔이 다음 달 1일부터 내년 3월까지 주한 헝가리 대사관과 함께 '부다페스트 온 더 루프탑(Budapest on the Rooftop)' 프로모션을 전개한다고 14일 밝혔다.

프로모션은 겨울시즌을 맞아 '온천 풀 파티'를 콘셉트로 기획됐다. 부다페스트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세체니 온천 하우스의 온천 풀 파티를 켄싱턴 제주 호텔 루프탑 '스카이피니티 풀'에서 그대로 재연한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중문 바다, 한라산 등 천혜의 자연 경관을 바라보며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다양한 콘텐츠와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여기에 동유럽의 화려한 볼거리를 즐기는 듯한 느낌을 선사하기 위해 투명 이글루 바가 설치되며 헝가리 스트리트 푸드 이벤트 등도 준비된다.

특히 프로모션을 이용하면 온수풀 수영장에서 풀파티 '스파티(Sparty)'를 즐길 수 있다. 스파티는 스파(Spa)와 파티(Party)의 합성어로 겨울에도 낮에는 따뜻한 스파를, 밤에는 풀파티를 즐길 수 있어 유럽 현지에서도 인기가 높다. 헝가리 부다페스트 세체니 온천은 스파티의 성지로 꼽히는 곳으로 유럽 젊은이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와 함께 헝가리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레스토랑 이벤트도 이어진다. 루프탑 이벤트 존에서 헝가리의 대표음식 굴라쉬와 굴뚝빵 등 다양한 스트리트 푸드를 맛볼 수 있으며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하늘오름에서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공수한 푸아그라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와 헝가리 와인을 만끽할 수 있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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