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DC(대표 정민영)는 25일 싱가포르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IDC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서밋(이하 DX 서밋)에서IDC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어워드(이하 DX 어워드) 아태지역 수상자를 발표했다.

총 13명의 수상자 중 현대자동차그룹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김명희 원장이 운영모델마스터 부문과 DX리더부문에서 각각 수상했다. 또한 인도네시아의 OVO는 프로젝트의 실행, 경험, 데이터 트랜스포메이션, 운영과 인력 등 모든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인 아태지역 디지털 선구자(Digital Trailblazer) 부문을 수상하였으며, 디지털 디스럽터 부문에서도 중국의 WeDoctor와 공동수상했다.

IDC 선정, 아태지역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어워드 2018
IDC 선정, 아태지역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어워드 2018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하는IDC DX어워드는 아태지역 13개국에서 파괴적인(disruptive) 혁신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을 성공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성과를 거둔 기업을 선정하고 기념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올해는 2017년 대비 3배 증가한 총 600개가 넘는 프로젝트가 공모하였다.

한국에서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현대자동차그룹, LS산전, 기아자동차, 신한금융투자, 뷰노 등 6개사가 DX리더, 운영 모델 마스터, 정보비전, 옴니경험 혁신, 디지털 디스럽터 분야의 수상자로 선정되어 다른 아태지역 국가들의 수상 프로젝트들과 경합을 벌였다.

IDC의 아태지역 리서치그룹 부사장 산드라 응(Sandra Ng)은 “아태지역 수상자들은 여러 분야에서 조직 전반에 걸쳐 복합적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잠재력을 보여주었다. IDC는 아태지역에서 DX 기술에 대한 투자가 올해 3,86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 디지털 경제로 나아가며 뛰어난 디지털 전환력과 전문성을 갖춘 디지털적으로 결정된(digitally determined) 기업들을 보는 것이 기대된다.” 고 말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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