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낸시랭 SNS
사진=낸시랭 SNS

팝아티스트 낸시랭과 그의 남편 왕진진의 갈등이 지속적으로 언론에 노출되고 있다. 왕진진은 낸시랭에게 폭행 피해를 당했다는 주장을 내놨고 낸시랭은 왕진진에 대한 접근금지 명령을 법원에 청구했다.

왕진진은 최근 “내가 (낸시랭을) 협박했다는 주장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낸시랭이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왕진진으로부터 감금·폭행 당하고 사생활 동영상으로 협박 받았다고 밝힌 것에 대한 반박이다.

낸시랭은 자신의 주장을 고수하며 서울가정법원에 피해자 보호 명령 청구서를 제출했다. 19일 한 매체에 따르면, 낸시랭이 제출한 청구서에는 왕진진이 자신의 집에서 퇴거하고, 의사에 반해 주거·직장 등지에서 100m 여 접근해서는 안 되며, 면담을 강요하거나 전화 메시지 등을 보내는 방법으로 피해자의 생활 및 업무를 방해해서는 안 된다는 요청이 담겼다.

왕진진과 낸시랭의 법정 공방은 계속될 전망이다. 과연 어떤 결과가 나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은수 기자 e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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