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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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로교회가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올랐다. 이에 앞서 방송에서 다룬 은혜로교회 스토리가 이목을 끌고 있다.

최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은혜로 교회를 주제로 방송했다.

신옥주 목사는 교인들이 집을 팔고 교회에 헌납한 후 피지로 이주시켰다. 경찰이 수사에 돌입한 후 확인한 현찰만 57억이었다.

타작마당에 참여한 전 교인은 “한 달 가까이 계속 엄마가 할머니를 때리게 하고 동생이 엄마를 때리게 했다. 나도 어머니를 타작했다. 지옥 같았다. 매일 이걸 해야 하고 하면서도 울고 난리가 난다”고 말했다.

이어 “아비규환이다. 그 때 내가 18살 때다.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싶은 정도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그것이 알고싶다’ 측은 타작마당 영상을 공개했다. 당시 영상에서 신옥주 목사는 딸과 엄마에게 서로의 뺨을 더 세게 때릴 것을 강요했다.

엄마와 딸은 몸이 휘청거릴 정도로 서로를 내리쳐 충격을 자아냈다. 특히 그의 엄마는 목사의 요구에 딸의 머리채를 잡고 사정없이 흔들기도 했다.

이밖에도 제작진은 직접 피지로 가서 여러 사람을 인터뷰 했다. 하지만 현지인들은 생활에 만족스러움을 표해 눈길을 끌었다.

이은수 기자 (e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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