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말박물관이 다가오는 9월 13일 개관 30주년을 맞아 다양한 고객 사은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말박물관은 말과 관련된 다양한 유물들과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갤러리, 경마사 자료를 볼 수 있는 야외 전시장 ‘스타가든’을 갖춘 명실상부 국내 유일의 말 전문 박물관이다. 한국마사회가 1988년 서울올림픽 승마경기를 운영하며 당시 전 세계에서 찾아온 방문객들에게 한국의 전통 마문화를 소개하기 위하여 ‘마사박물관’의 문을 열었다.

2013년 ‘말박물관’으로 이름을 바꾸고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더욱 친근한 모습으로 고객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현재 지역 어린이들의 체험 학습공간으로 사랑을 받았다. 2018년 8월 16일 현재 개관일수 9,891일, 누적 관람 인원은 129만 명을 돌파했다.

말박물관은 고객의 큰 사랑에 보답하고자 8월 16일(목)부터 9월 13일(목)까지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개관연도인 1988년 출시된 캐러멜을 선물한다. 또한 생일이 1988년이거나 9월 13일인 경우에는 역시 같은 해 출시된 감자스낵을 덤으로 증정한다.

두 번째 이벤트는 88년 추억의 사진 콘테스트다. 앨범 속에 잠자고 있는 1988년 추억의 사진을 스캔하거나 휴대폰으로 재촬영해서 사연과 함께 이메일로 보내면 심사를 통해 10점을 선정해 미니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선물로 주고 온라인 전시회를 개최한다.

온라인에서는 ‘말박물관’으로 4행시 짓기를 진행한다.

조항준 기자 (jhj@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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