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비대칭을 호소하는 이들이 점점 더 증가하고 있다. 과거에는 교통사고나 큰 외상으로 얼굴의 비대칭을 경험하는 이들이 많았다면 요즘은 직장인, 학생들에게도 흔히 일어나는 현상이 됐다. 장기간 의자에 잘못된 자세로 앉아있으면 올바른 균형이 쉽게 무너지기 때문이다.

이는 신체의 균형을 잡아주는 밸런스나 체형교정 운동들을 통해 극복할 수 있지만 오랜 시간이 걸릴뿐더러 평소에도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들에게는 완벽한 대안이 되지는 못하고 있다.

최근 이들에게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비대칭의 극복 방법은 경락마사지이다. 전문 피부관리샵에서 받는 경락요법은 체형의 틀어짐을 잡아주고 근육 경직도 풀어줘 피로 회복에도 좋다. 이로 인해 에스테틱 케어를 찾는 고객들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고객들이 늘어난 만큼 피부관리샵들은 관리도 각각의 니즈에 맞춰 세분화하고 있는 추세이다. 그 중 유명 프리미엄 에스테틱인 정본은 비대칭에 도움이 되는 몸매관리, 얼굴관리 등의 프로그램을 30가지가 넘게 보유하고 있다. 정본의 스테디셀러라 불리는 ‘균형 얼굴 관리’는 전체적인 균형을 바로 잡아주는 프로그램으로 인기가 높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얼굴 외에도 전체적인 대칭을 고려해 진행되는 관리는 경직된 몸을 안정화시킨다. 얼굴경락 이전에 들어가는 하체와 등 관리는 뒤틀어진 몸의 균형을 되찾아준다. 이를 통해서도 안면비대칭 개선은 어느 정도 체감할 수 있지만 그 이후에 이뤄지는 비대칭 골격 지압 피부관리는 원인의 핵심을 찾아 개선시키는 만큼 이를 오래 유지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모든 관리 프로그램들은 정본에서 새롭게 개발한 테라피 요법들을 사용한다. 이 곳에서 사용하고 있는 ‘정본테라피’는 경락마사지 테크닉과 동서양 모두의 테라피를 결합한 기법으로 누구에게나 거부감 없이 잘 맞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아시아 3대 경락마사지 중 하나로 꼽힐 정도로 경쟁력, 전통성 면에서도 인정받고 있어 더욱 크게 화제 되고 있다고 한다.

이를 진행하는 정본에스테틱 직원들은 본사의 철저한 교육을 통해 자체 테라피와 테크닉을 능숙하게 활용한다. 고객과의 꾸준한 커뮤니케이션과 1대1 페이스, 몸매 디자인 컨설팅은 까다로운 고객들의 만족도도 높여주고 있다. 현재 얼굴과 몸의 비대칭 교정하기 위해 방문하고 있는 직장인 여성 A씨(31)는 “혼자 홈 케어나 스트레칭으로 고치려고 했을 때보다 시간적으로나 결과적으로 전문 피부관리샵을 다니는 것이 더욱 좋았다”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청담동 명품거리에 위치한 정본 본점은 럭셔리한 인테리어와 최고급 시설로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다른 곳에서 흔히 볼 수 없는 희소성 있는 인테리어는 방문한 고객들의 마음까지 편하게 한다. 정본에스테틱 청담본점의 김예지 원장은 “최근에는 비대칭 문제 외에도 개인의 콤플렉스를 극복하기 위해 방문하는 이들이 많다”며 “성형수술 이외에도 위험 부담 없이 원하는 이상향의 얼굴을 만들 수 있다는 소문이 들면서 고객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라고 말했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