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과 4차산업 혁명시대로 접어들며 휴먼머신 인터페이스(이하 HMI)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에 관련 기업들은 다양한 생산 및 설계 요구를 충족시키는 임베디드 GUI 소프트웨어가 필요해지고 있다.

누보톤과 세거 마이크로컨트롤러(SEGGER Microcontroller)가 협업해 누보톤 누마이크로(NuMicro) 마이크로컨트롤러 사용하는 시스템 개발자 전용 임베디드 엠윈(emWin) GUI 라이브러리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편리한 고품질의 HMI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개발할 수 있게 한다. 엠윈 GUI 빌더 및 관련 유틸리티는 개발자가 배치 및 레이아웃에 지원되는 UI 위젯을 드래그 앤 드롭으로 윈도우에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쉽게 만들 수 있다. UI 디자인이 끝나면 해당 C 소스 코드를 생성 할 수 있어 수일 내로 전문적인 인터페이스를 만들 수 있다.

최대 1024x768 해상도를 지원하며, ARM926EJ-S 코어가 장착된 최신 N9H 시리즈는 최대 300 MHz 속도, 병렬 포트(Parallel Port)로 최대 1024x768 해상도의 출력을 지원한다. 통합 TFT LCD 컨트롤러와 2D 그래픽 가속기를 통해 최대 1600만 컬러(24비트) LCD 스크린 출력으로 선명한 화면을 구현한다.

H.264 비디오 디코딩 엔진이 탑재돼 HMI 화면에서 압축된 비디오 파일을 원활하게 재생할 수 있고 HMI 주변회로의 사운드 재생을 위한 음성 디코더도 내장돼 있다. 최대 32MB DDR II SDRAM 탑재돼 개발자가 엠윈 SW를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다.

누보톤 HMI 솔루션에는 Arm9 마이크로프로세서, Arm Cortex-M0/M4 코어를 기반의 누마이크로 M0/M4 마이크로컨트롤러 시리즈가 포함되어 있다. M4 마이크로컨트롤러는 최대 200 MHz의 속도를 지원하며, SPI 인터페이스를 사용한 외부 SPI Flash와의 고속 연결 지원으로 HMI 이미지를 빨리 읽고 최대 32 MB까지 이미지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 M0 시리즈에 내장된 SPI 및 I²C 하드웨어 인터페이스는 OLED 또는 TFT LCD 디스플레이 모듈 연결지원으로 단색 또는 컬러 그래픽 요소를 더욱 빠른 속도로 출력해 한층 편리한 개발 및 작업 환경을 제공한다.

누보톤은 아날로그/혼합 신호, 마이크로컨트롤러 및 컴퓨터 클라우드에 사용되는 IC 제품 개발을 주 사업 분야로 하며, 해당 제품은 전자산업, 소비자용 전자제품 및 컴퓨터 시장을 리드하고 있다. 커스텀 아날로그, 전원 관리 및 마이크로컨트롤러 제품 생산이 가능한 웨이퍼 공장도 보유하고 있다.

세커 마이크로 컨트롤러는 임베디드 시스템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및 개발 툴을 생산하는 공급업체이다. 경제적이고 높은 품질, 뛰어난 유연성과 사용 용이성을 갖춘 툴과 컴포넌트로 전체 개발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