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전반에서 설계, 생산되는 제품이 점점 복잡해지고 다양해지면서 정확한 예측과 통찰을 통해 최적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는 HPC(고성능 컴퓨팅) 시뮬레이션이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SW를 직접 설치하는 방식인 온-프레미스(On-Premise)로 인프라를 구축하고 유지, 관리하는 데는 많은 비용과 자원이 소요될 뿐 아니라, 다양한 시뮬레이션을 실행하는 데에도 제한적일 수 있다.

앤시스코리아(ANSYS Korea, 대표 조용원)와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AWS), 리스케일(Rescale)이 오는 23일(목),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Simulation Innovation Day 2018 - 시뮬레이션의 혁신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공동 세미나를 개최한다.

앤시스는 AWS와 리스케일, 두 기업과 상호 협력해 클라우드 기반의 엔터프라이즈급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3사의 기술 협력으로 개발된 이 솔루션은 클라우드 환경에서 인프라의 제약 없이 다양한 시뮬레이션 SW를 즉각적으로 실행 가능하므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여 고객사의 생산성을 높이는 최상의 선택이 될 것이다.

또한 사용자의 요구사항에 따라 확장, 발전이 가능한 탄력적인 솔루션이기 때문에 더욱 빠르고 생산적인 제품 개발이 가능하며, AWS의 확장성과 함께 사용에 따른 과금 옵션(pay-per-use)을 제공하여 효율적인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23일 열리는 세미나는 해당 솔루션과 관련된 최신 정보 및 고객 사례를 전달하는 다양한 세션으로 구성되어 클라우드 기반 시뮬레이션 도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앤시스코리아의 조용원 대표는 “클라우드 기반 시뮬레이션 솔루션은, 중소기업은 인프라 구축에 대한 비용과 절차의 부담을 줄일 수 있고 규모가 큰 조직의 경우에도 온-프레미스 인프라의 제약을 없애고 용량과 시뮬레이션 SW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어 조직의 규모와 상관없이 생산성을 높이는 최적의 방안”이라며 “세미나는 고객이 클라우드 기반 시뮬레이션을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미나 종료 후 본 행사에서 소개된 클라우드 기반의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솔루션 도입을 고려하는 참가 고객에게는 관련 상담 및 45일 체험 가능한 평가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오후 1시부터 등록이 시작되며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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