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구걸닷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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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9 출시일이 가시화됨에 따라 갤럭시S9, 갤럭시S9 플러스, 갤럭시노트8 등 갤럭시 시리즈 뿐만 아니라 다양한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공시지원금이 주말 사이 일제히 대폭 상향됐다.

업계 전문가는 이를 두고 갤럭시노트9 출시일 전에 실적개선 작업과 재고를 줄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2018년도에 들어서며 플래그십 스마트폰 시장이 유례없는 침체기에 들어서 갤럭시S9, 갤럭시S9 플러스 외에도 아이폰8, 아이폰X, LG G7 등 빅 3 플래그십 제품 모두 판매량이 저조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최근 보급형 스마트폰의 상품선 개선과 시장 확대,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지나치게 높은 출고가 가격이 발목을 잡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이번 갤럭시S9, 갤럭시S9 플러스 공시지원금 상승에 따라 구걸닷컴에서는 갤럭시시리즈 가격을 20만원대에서부터 시작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업체 관계자는 "갤럭시S9는 이미 상품성 면에서는 더 이상의 증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뛰어난 스펙과 디자인, 색상 감각을 가지고 있지만 높은 가격이 문제였다"며 "이번 공시지원금 상승에 대형 대리점들과 논의 끝에 더 좋은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기획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갤럭시S9을 20만원대, 갤럭시S9 플러스 256GB를 40만원대에, 갤럭시노트8 또한 2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고 한다.

이 밖에 뛰어난 가성비로 평가받고 있는 갤럭시A8 2018은 10만원대, 아이폰X 80만원대, 아이폰8 40만원대 등 다양한 모델에 대한 대대적 가격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상태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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