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그린섬 ‘꿈-동행 전시회’ 모습. 사진=광주그린섬미술학원 제공
광주그린섬 ‘꿈-동행 전시회’ 모습. 사진=광주그린섬미술학원 제공

이 지역 미대입시를 선도하는 ‘광주그린섬&애니섬’에서 미래의 예술문화를 선도할 창의적인 인재들에게,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담은 작품으로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꿈-동행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광주그린섬’은 창립 이후로 해마다 학생들의 전시회를 진행해오고 있으며 이번 전시는 4번째로 개최했다.

주최 측은 “미술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어느 정도는 대학이 요구하는 형식의 그림을 학생들이 배우고 익히게 되는데, 이렇게 자유창작 의지로 작품을 제작하게 되면 정말 다양한 생각들이 공존하는 것 같다. 이런 경험은 앞으로 각자의 전공 분야에서 독특한 개성으로 발현될 것이다”며 전시 의도를 설명했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5월 26일부터 일주일 동안 유스퀘어 금호갤러리에서 열렸으며, 총 150여점의 다양한 작품이 선보였다.

전시를 관람한 시민들은 학생들의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감성에 찬사를 보냈다고 학원 측은 전했다.

이 학원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미술이라는 분야가 대중과 동떨어진 것이 아닌, 현재 즐길 수 있는 문화의 한 영역임을 잘 보여 줬다”라고 말했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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