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중앙직업전문학교 제공
사진=중앙직업전문학교 제공

최근 생산 시장의 흐름이 달라지고 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금속부품을 3D프린터로 생산해낸다는 기술은 공상과학의 한 부분으로 여겨졌지만 지금은 적층제조 기술이 빠르게 발달해 3D프린터로 다양한 소재의 부속품을 생산, 항공기의 제작까지 가능할 정도로 구현됐다.

이처럼 복잡한 공정과정을 생략하고 필요한 때에 필요한 만큼 다품종 소량생산이 가능한 3D프린팅 기술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이자 향후 미래에 반드시 필요하게 되는 기술이라고 한다. 그래서 미래 유망직종을 목표로 취업준비를 하는 이들은 3D프린터 기술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3D프린터 기술은 단순 생산 기술만으로서, 단독으로 사용한다면 4차 산업시대에서 제대로 활용할 수 없는 기술이 되고 만다. 그래서 제품디자인, 보석디자인과 같이 설계와 디자인을 아우를 수 있는 기술을 갖춰야 제대로 다룰 수 있는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대구국비지원학원 중앙직업전문학교 관계자는 3D프린트를 활용한 제품디자인 교육과정이 오는 하반기에 수강신청을 받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그리고 3D프린터와 제품디자인의 디자인, 설계 생산까지 한 번에 One-Stop으로 배울 수 있어 취업문제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한다.

취업을 준비하고 미래를 대비한 4차 산업 유망직종을 찾고 있는 젊은 취업준비생들에게 좋은 혜택과 경험의 장이 되며 또 실무 위주의 전문기술 교육으로 교육을 이수 후 바로 취업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학원 측은 설명했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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