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9일 열린 'LG 디오스 인덕션 소셜 미디어 데이'
사진 = 9일 열린 'LG 디오스 인덕션 소셜 미디어 데이'

LG전자는 지난 9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50여 명의 가전 전문가와 블로거를 초청해 'LG 디오스 인덕션 소셜 미디어 데이'를 개최했다.

사진 = 발표현장에 설치된 인덕션 소개부스
사진 = 발표현장에 설치된 인덕션 소개부스

이날 행사는 쿠킹파트 허지혜 파트장의 인사말로 시작됐다. 참가자들에게 인덕션 내부를 해체해 공개하고, 이재훈 셰프의 인덕션 쿠킹쇼를 통해 자사 인덕션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소개했다.

사진 = LG전자 모델명 BEF3G 인덕션
사진 = LG전자 모델명 BEF3G 인덕션

행사에서 소개된 'LG 디오스 인덕션 와이드존 전기레인지(모델명 BEF3G)'는 플러그인 타입으로 전기 공사를 하지 않아도 최대 3,400와트(W) 출력이 가능한 업계 유일의 제품이다.

사진 = LG전자 발표자료
사진 = LG전자 발표자료

행사 1부는 해체된 인덕션 내부의 인슐레이션, 인디케이터, 인서트 타입 코일 등을 살펴보며 LG전자가 자체 개발한 인덕션의 기술력과 제품의 강점을 소개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첫번째 발표한 빌트인 상품기획파트 정영 파트장은 소비자 설문조사를 통해 나온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서 평균적으로 아침부터 저녁 준비시간까지 총 13회의 식사 준비와 전체 63분동안 조리 가열 기기가 사용됐다. 기존 조리기구 불편 사항은 요리시 발생하는 유해가스와 청소가 인덕션을 고려하게 되는 요인이다.

인덕션 제품 특징인 안전성과 뛰어난 화력, 청소의 용이성, 터치를 통한 조작 편의성, 주방 인테리어와의 조화 등을 예로 들었다.

현재 레인지 제품 시장 현황은 작년 기준 30%까지 올라간 것으로 예측했다.

두번째 발표한 쿠킹/빌트인CAE파트 도윤아 선임연구원은 내부 실험을 통해 LG DIOS 인덕션의 물 끓기(1분57초)가 기존 가스레인지(4분33초) 대비 2분 이상 빠른 것을 강조했다.

또한 냉동감자 튀김 실험시 타사 대비 초기 상승 속도 최대 2배, 전체 요리 시간 최대 3.1배 빠른 결과가 나왔으며, 인슐레이터(insulator)를 사용해서 지속적인 강한 화력을 낼 수 있는 LG 인덕션만의 특화된 기술력을 설명했다.

발표에 따르면 1~2인 가정에서는 인덕션 운영비용이 유리하지만, 3~4인 가정에서는 가스레인지가 낫다. 하지만 인덕션 제품의 빠른 조리 시간을 고려하면 매력적인 조리기구라는 설명이다.

사진 좌측부터 김환 아나운서, 이재훈 셰프
사진 좌측부터 김환 아나운서, 이재훈 셰프

2부는 이재훈 셰프가 함께하는 쿠킹쇼가 현장에서 진행됐다. 요리 과정에서 가스레인지보다 2.8배 빠르게 조리하는 출력, 와이드존, 다이아몬드 커팅 공법, 3중 과열 방지 시스템 등 실제 요리 시 구현되는 다양한 기능을 소개했다.

행사 진행을 맡은 김환 아나운서는 최근 육아를 하며 겪었던 가스레인지에 대한 고민을 털어 놓으며 참가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제품은 사용자의 편의성도 높였다. 용기를 올려 놓으면 자동 인식하는 '자동용기감지'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화구를 별도로 설정할 필요가 없으며, LG전자 스마트홈 애플리케이션인 '스마트 싱큐(Smart ThinQ)'를 설치하면 외부에서도 화구별 작동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시간 제어, 출력제어, 과열감지 등 '3중 과열 방지 시스템'으로 예기치 않은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점도 인상적이었다. 불완전 연소로 배출되는 유해가스와 미세먼지가 적어 더욱 안전하다.

LG DIOS 인덕션의 다이아몬드 커팅 공법으로 제작한 글래스는 이물질 끼임 방지를 지원한다. 별도 전기 공사 없이 플러그인 타입으로 쉽게 설치된다.

사진 = 이재훈 셰프가 인덕션으로 직접 조리한 요리
사진 = 이재훈 셰프가 인덕션으로 직접 조리한 요리

쿠킹쇼를 진행한 이재훈 셰프는 LG DIOS 인덕션의 장점으로 빠른 요리를 가능하게 하는 속도와 와이드존 기능의 우수성을 이야기했다.

3가지 요리를 자세한 설명과 함께 조리했다. 인덕션 상하 화구의 온도를 다르게 설정하면 한쪽에서는 높은 온도로 스테이크를 굽고, 다른 화구는 저온으로 각종 채소를 구울 수 있어 전문가 못지않은 요리가 가능하다는 것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이영화 기자 (lyh@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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