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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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840만명, 건강 보험료 추가 납부…“일시적 소득 발생해 올해 정산되는 금액”

직장인 약 840만 명이 건강 보험료를 평균 13만8,000원 더 내야 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네티즌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9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해 보수변동에 따른 보험료 정산금액을 확정하고 18일 각 사업장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2017년도 정산 대상자인 1,400만 명의 총 정산금액은 전년과 비슷한 1조8,615억 원이다.

대상자의 60%인 840만 명은 보수가 올라 평균 13만8,000원을 더 내야 한다.

한편 공단은 “정산 보험료는 받은 보수에 따라 전년도에 냈어야 하는 금액을 당시에 보수변경 신청을 하지 않았거나, 성과급 등 일시적 소득 발생해 올해 정산되는 금액으로, 보험료가 오르는 것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직장가입자의 건강보험료는 전년 보수를 기준으로 부과한 뒤, 이듬해 4월에 지난해의 보수변동을 확정해 정산한다.

성과급이나 호봉승급 등으로 보수가 오른 직장인은 덜 낸 보험료를 추가로 내야하고 보수가 줄어든 직장인은 낸 보험료에서 환급받는다.

이은수 기자 e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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