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곤증 등으로 체감 피로도가 높은 봄이 되면서 ‘안마의자’가 주목받고 있다. 봄철 질 높은 휴식과 효과적인 피로 회복을 위해 안마의자가 대표 헬스케어 품목으로 자리매김하는 모양새다.

지난해 국내 한 종합쇼핑몰이 봄을 맞아 한 달 동안 건강 관련 가전제품의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전년대비 9배가 넘는 상승률을 보였다.

세부품목 중에서도 안마의자는 같은 기간 판매량이 9배(800%)나 증가했다. 이는 어깨와 허리, 다리 등 부위별 안마용품(29%)의 상승률을 크게 웃도는 수치였다.

헬스케어 그룹 바디프랜드(대표이사 박상현)에 따르면, 안마의자 이용과 건강한 일상생활 사이 밀접한 상관관계는 이미 여러 차례 입증됐다.

바디프랜드가 국내 학계, 의료계와 공동으로 실시한 연구 결과를 보면 안마의자 이용은 휴식의 질, 수면의 개선 등과 높은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안마의자 이용 이후 긴장상태를 뜻하는 뇌파 알파파, 베타파가 감소했고 숙면시간이 늘어난 것으로 확인되기도 했다.

이에따라 최근에는 중, 장년층은 물론 30~40대 젊은 세대의 안마의자 이용률도 빠르게 증가하는 분위기다.

실제 바디프랜드 안마의자를 이용하는 세대별 고객 현황에서도 30~40대의 비중이 50~60대보다 높게 집계되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news@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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