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55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해 공간 사업에 대한 기대도 높아져

2016년 6월 론칭한 이후 연 매출 160억 원의 대형 기업으로 성장한 작심독서실이 가맹점주에게 신뢰를 주는 브랜드가 되겠다고 밝혔다.

안정성과 차별성, 수익성 등 프랜차이즈 본사가 갖춰야 할 요소는 많지만, 이 모든 것이 가맹점주에게 신뢰를 주는 것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기존 독서실 브랜드 본사의 주 수입원은 단발성을 가진 인테리어에 불과해 불안정함이 가맹점에게도 영향을 미쳤던 것이 사실.

이에 작심독서실은 관리 팀을 구축하여 가맹점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 브랜드 인지도와 내부 안정성을 모두 잡겠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고객들이 작심에서 느끼는 경험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려, 작심독서실에서 자기주도학습 이상의 가치를 느끼게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작심독서실 강남구 대표는 “지금까지 브랜드 인지도를 향상하기 위해 힘을 썼다면, 이제는 체계를 가속화하며 누구에게나 인정받는 기업으로 자리를 잡아야 한다”라며 “그러기 위해서는 뜻을 함께 하는 가맹점주들이 본사를 신뢰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작심독서실은 프리미엄 독서실을 넘어 공간 사업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교대역 인근에 코워킹 스페이스 브랜드인 ‘작심스페이스’를 론칭하였으며, 최근 55억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는 카카오톡과 YG엔터테인먼트 등 국내 굴지의 기업에 투자를 한 창업투자회사인 ‘한국투자파트너스’와 배달의 민족을 운영하고 있는 우아한 형제들에 투자한 ‘KTB 네트워크’, ‘센트럴투자파트너스’, ‘기업은행’ 등과 함께 컨소시엄으로 진행하는 것이다.

이와 같은 작심독서실의 성장 전략은 브랜드 론칭 당시부터 적용되었다. 단순히 시설이 좋은 프리미엄 독서실을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가맹점주의 수익이 극대화되는 방향으로 구성하여 순차적으로 브랜드를 확장했다. 탄탄한 본사의 자본력과 영남과 제주 등 각 지역에서 지사 시스템이 구축되면서 입지를 다진 것.


온라인뉴스팀 (news@nextdaily.co.kr)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