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서부여성발전센터는 재난사고 급증에 따른 응급처치(EFR) 인력의 수요가 급증하고 사회재난 안전에 대한 초중고 및 유치원, 어린이집 교사의 응급처치 교육이 의무화됨에 따라 공신력 있는 응급처치 프로그램 도입 및 심화 프로그램 필요성이 급증하면서 응급처치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EFR(Emergency First Response)은 세계에서 가장 인정받는 응급처치 교육으로, 국내에서도 다양한 분야의 기업 및 단체에서 EFR 전문가를 필요로 하고 있다. 일상생활에서 갑자기 찾아오는 응급상황에 대해 대처기술을 교육, 인명을 구조하고 사회안전에 일조하는 역할을 담당하는데 생존율을 높일 수 있는 대처방법과 기술을 배우고 심폐소생술(CPR)은 물론 자동제세동기(AED) 등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진다.

서부여성발전센터는 응급처치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특히 경력단절여성에게 적합한 신규 직종으로 발굴, 한국CPR아카데미와 연계해 전문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강서진로직업체험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시설을 사용하고 중학교 자유학기제 활성화를 위한 강사로도 활동하게끔 할 계획이다.

교육기간은 5월 2일부터 6월 15일까지 일주일에 세 번 진행되며 안전(응급처치)에 관심이 많고 강사 직종으로 취업을 희망하는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수강료는 10만원으로 수료 및 취업 시 각각 환불받을 수 있으며 EFR 직업 전문교육은 물론 직무 소양 교육, 취업대비 교육도 함께 이루어진다.

응급처치 전문인력 양성과정에 참여하는 교육생들은 한국CPR아카데미 강의 참관 및 강사 연수를 받을 수 있고 수료 후 서부여성발전센터 인턴 강사 활동 및 정규 강좌강사는 물론 생태놀이 지도사 과정 응급처치 교육 보조강사로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서부여성발전센터는 상반기에 본 교육과정 외에도 경력단절여성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취업지원프로그램 실시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서부여성발전센터로 하면 된다.

이나리기자 nari@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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