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세미컨덕터가 최신 디스플레이 포트 1.3 규격을 준수하는 새로운 USB 타입C(Type-C) 제품군을 공개했다.

이 제품은 엔지니어들이 아키텍처 변경 없이 USB-C 시스템에 쉽고 빠르게 통합하도록 지원하는 이 신규 제품군은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뿐 아니라, 산업 및 차량용 애플리케이션을 겨냥한 스위치와 두 개의 컨트롤러를 포함한다. FUSB303 포트 컨트롤러는 기존 시스템과 신규 시스템을 USB-C 인터페이스로 변환할 수 있어 소스(SRC), 싱크(SNK), 혹은 DRP(Dual Role Port) 모드를 필요로 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또한, 프로세서의 처리 및 펌웨어 지원을 최소한도로 요구할 뿐 아니라, 자율감지 기능과 더불어 사용자 맞춤 옵션을 지원한다.

(왼쪽부터) FUSB303 포트 컨트롤러와 FSUSB242 스위치
(왼쪽부터) FUSB303 포트 컨트롤러와 FSUSB242 스위치

FUSB303은 동급 최강 저전력 성능으로 모바일 및 울트라 포터블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대기 모드에서 소요 전력은 10μA 미만이며, 표준 CSP 패키지보다 얇은 초박형 (1.6 x 1.6 x 0.375mm) QFN-12 패키지로 제공되므로 공간 제약이 따르는 설계에 이상적이다.

FSUSB242는 고전압 및 서지 보호 기능을 제공하는 USB-C 호환 포트 보호 스위치(Port Protection Switch)이다. 이 스위치는 표준에서 요구하는 대로 신호 무결성을 유지하면서 공통 DP/DM 핀에 두 개의 USB 소스를 멀티플렉싱 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HV 보호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외부 과도전압억제기(TVS)를 사용하지 않고 최대 ±20 볼트의 IEC 64000-4-5 호환 서지 보호 기능을 제공한다. FSUSB242는 또한 저전력 소모, WLCSP-9 패키지를 통한 보드 공간 절약, 외부 TVS 불필요 등을 특징으로 하기 때문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용으로 적합하다.

FUSB302BV는 자동차 시스템 내 전력공급 솔루션을 위해 특별 설계된 USB-C 컨트롤러이다. 가전 애플리케이션에만 적용 가능한 다른 솔루션과는 다르게 FUSB302BV는 전장용 반도체 신뢰성 시험 규격인 AEC-Q100 인증을 획득했다. 뿐만 아니라, 연결 및 연결방향 등을 포함한 감지기능을 지원해 가장 효율적이며 유연한 제품 중 하나이다. FUSB302BV는 또한 여타 솔루션과 달리 I2C 인터페이스를 통해 통신하며, 마이크로프로세서를 포함하지 않아 에너지 소비 최소화, 낮은 수준의 자체 발열 등과 같은 자동차 요구사항을 충족시킨다.

줄리 스툴즈(Julie Stultz), 온세미컨덕터 제품 마케팅 매니저는 “이번에 새롭게 공개된 제품군은 온세미컨덕터의 USB-C 제품 라인업을 확장한 것으로, 엔지니어들이 1.3 호환 솔루션에 쉽고 빠르게 통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업계 선도적인 디바이스를 포함하고 있다. 에너지 효율적인 솔루션을 시장에 제공하겠다는 우리의 사명에 따라, 세 제품 모두에 고성능 및 저전력 소모 기능을 성공적으로 구현했다. FUSB303 포트 컨트롤러와 FSUSB242 스위치는 초소형 제품으로 모바일이나 울트라 포터블 애플리케이션에 이상적이다. 또한, AEC-Q100 인증을 획득한 FUSB302BV는 자동차용 USB 솔루션의 진일보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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