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모로모 제공
사진=모로모 제공

아이폰 탄생 10년 만에 국내 처음으로 애플스토어가 문을 연다. 이에 애플의 신제품 기기들을 이전보다 더 빠르게 만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상승하고 있다. 아이폰, 아이패드 등 다양한 디바이스를 체험하는 섹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에는 아이폰X가 출시되면서 관련 액세서리의 인기도 점화됐다. 이번 신모델의 특징은 디스플레이를 꽉 채운 대화면과 트루뎁스 카메라다. 홈버튼이 사라졌고 영상보는 데 최적화된 대화면이 생긴 것이다. 아이폰x의 혁신 중 하나인 트루뎁스 카메라는 얼굴인식 기능인 페이스ID와 사용자 표정을 생생히 표현해 주는 애니모티콘에 쓰인다.

스마트 신기술은 생활의 품격까지 바꾼다. 아이폰X 탑재기술의 활용도에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다. 이러한 불길은 아이폰거치대와 아이패드거치대에 대한 열풍으로 번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가장 주목받는 아이폰거치대는 플렉시블(flexible) 거치대다. ‘플렉시블’은 영어로 휠 수 있음을 의미하며, 유연성을 바탕으로 한 산업용어다.

현재 아이폰거치대 인기를 불지핀 ‘잇(it)아이템’은 모로모 피플 거치대 케이스. 플렉시블 스마트폰액세서리의 등장에 ‘아이폰 마니아’들의 움직임이 빨라졌다. 해당 브랜드는 홈페이지가 일시적으로 마비되며, 수차례 물량소진으로 인해 품절대란을 빚고 있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모로모 피플 거치대 케이스는 케이스 후면에 부착된 피플인형의 탄탄하고 쫀쫀한 유연성이 특징이다. 여기에 3D라운딩 곡면의 입체감과 탄력 있는 소재는 안정적인 그립감을 제공한다. 상큼한 컬러감도 아이폰 유저의 감성을 저격하는 디자인이다. 레드, 블루, 블랙으로 선택할 수 있는 세 가지 모델은 각종 장소와 어울리는 스타일리시한 매치를 보여준다.

최고의 화두는 해당 아이폰거치대 케이스의 활용도다. 특히 편리한 차량용악세사리와 차량용핸드폰거치대를 찾는 이들에게 열띤 호응을 얻고 있다. 물체의 모양에 따라 유연하게 맞물리기 때문이다. 인형의 팔다리는 변형이 가능하며, 길고 가느다란 물체에 거치가 용이하다. 또 발 부분의 공기압축으로 단단한 스탠딩을 구현했다. 핸드폰의 무게를 안정적으로 받쳐주는 세심함을 엿볼 수 있는 제품이다.

이런 기능성은 아이폰X의 영상감상 및 카메라촬영에 모던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한다. 눈높이에 맞춰 거치된 디바이스로 동영상을 감상하고, 거리에 구애 없이 단체 셀카사진을 찍을 수도 있다. 이에 핸드폰카드케이스와 핸드폰지갑케이스만을 찾던 아이폰 유저들의 감성까지 자극하는 올해 상반기 추천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모로모 관계자는 “피플 거치대 케이스는 용도에 맞게 변형되는 것이 포인트이다”며“핸드폰액세서리는 기본적으로 내구성은 물론이고, 첨단기술을 보조하는 역할로 진화해야 한다. 실용성에 감성코드를 입혀서 유저들의 미적인 만족감도 동시에 채울 수 있는 아이템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라고 아이템을 개발한 취지를 설명했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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