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장수지 SNS 캡처
사진=장수지 SNS 캡처

‘김보름 논란’ 장수지 “지들이 시합타던지 애…J은 선수들한테 뭐라하네”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장수지가 김보름 선수와 박지우 선수의 인터뷰 논란에 옹호하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장수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무것도 모르면서 이렇게나 말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말 한마디가 얼마나 무서운건데 지들이 시합타던지 애…J은 선수들한테 뭐라하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경기장에서 선수들 집중도 못하게 소리나 지르고 그게 응원인가 방해수준이다. 코치들말도 못 듣고 그래도 그 방해도 응원이라고 열심히 선수들은 앞만 보고 달린다”라고 적었다.

논란이 커지자 장수지는 글을 지우고 “전에 올렸던 글 보신 분들께 죄송하다. 저도 선수 입장이다 보니 안쓰럽고 욱해서 그랬던 것 같다”며 사과 했으며 인스타그램 계정을 폐쇄했다.

한편 김보름, 박지우, 노선영 선수는 19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준준결승에서 3분03초76의 기록으로 최종 7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혜진 기자 khj@nextdail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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