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RT여행사 제공
사진=KRT여행사 제공

설날 연휴가 끝나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일상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연휴를 보내고 업무에 복귀한 이들에게는 어김없이 후유증이 찾아온다. 이에 KRT여행사가 재충전을 위한 주말 여행지를 소개한다.

먼저 낮보다는 밤이 매력적인 홍콩이 있다. 홍콩은 밤 출발 편을 이용하면 연차 사용 없이 2박 4일 주말여행이 가능하다. 노천카페와 이국적인 레스토랑이 즐비한 소호와 노호, 젊은 여행객들의 핫플레이스 넛츠포드 테라스 등은 색다른 재미로 다가온다.

여기에 홍콩에서는 딤섬, 완탕면을 비롯 에그타르트, 육포 등 다채로운 요리와 디저트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어 미식여행도 가능하다.

피로를 씻어내고 싶다면 후쿠오카가 제격이다. 규슈의 중심인 후쿠오카를 시작으로 온천으로 이름난 유후인, 벳부 등을 함께 여행하기 좋다. 그중 천혜의 자연과 고즈넉한 온천이 조화로운 아소는 규슈의 지붕 아소산을 품고 있어 눈길이 닿는 곳마다 장관을 연출한다.

근거리 휴양지인 필리핀 세부도 빼놓을 수 없다. 패키지를 이용하면 3박 5일의 단기 일정으로도 완벽한 휴식이 가능하며 세부의 에메랄드빛 청정 바다에서 즐기는 해양 스포츠와 호핑 투어는 힐링을 선사하기에 안성맞춤이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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