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용산점에서 모델들이 요리용 바나나인 플랜틴 바나나 '바나밸리 쿠킹'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이마트 제공
이마트 용산점에서 모델들이 요리용 바나나인 플랜틴 바나나 '바나밸리 쿠킹'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이마트 제공

구워도 먹고 튀겨도 먹는 이색 바나나가 대형마트에 나타났다.

이마트는 중남미, 동남아 등에서 주식으로 먹는 요리용 바나나 품종인 플랜틴 바나나를 개당 1980원에 전국 점포 및 이마트몰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플랜틴 바나나는 일반 바나나보다 크기가 크고 전분함량이 높아 고소한 맛과 단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고, 섬유질 비타민 칼륨 등 영양분도 풍부하다고 한다.

플랜틴 바나나는 슬라이스 형태로 썰어서 팬에 기름을 두르고 소금을 뿌려 구우면 고구마와 비슷한 맛이 나는 과일이다.

이마트 측은 "최근 이태원이나 용산 등을 중심으로 플랜틴 바나나를 활용한 전문식당이 등장하는 등 이색적인 식문화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플랜틴 바나나를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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