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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 올림픽 기간, 내 운동은?

발행일자 | 2018.02.11 19:27

겨울은 낮이 짧고 기온이 낮아 야외활동이 적고, 실내에서의 생활이 늘어난다. 그만큼 운동량도 줄어들고 연초에 세웠던 다이어트 계획, 운동계획은 잠시 미루게 되기 쉽다.

일반적으로 겨울에는 몸을 방치하다 봄이 되어야 운동 및 체중조절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겨우내 흐트러져있던 몸을 단시간에 정리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겨울에도 꾸준한 운동과 관리가 필요하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는 섣불리 운동을 강행하다가는 오히려 건강을 상하게 할 수 있다. 근육과 관절 등 우리 몸의 활동이 움츠러들어있기 때문에 준비운동을 통해 안전사고 및 부상을 예방해야한다.


건강한 사람도 방심은 금물이며, 특히 고혈압이나 심장질환, 당뇨, 비만 등의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에 추운 날씨에 갑작스럽게 운동을 하면 심혈관에 큰 무리를 주고 급성 심근경색, 부정맥 등의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사진=SBS TV 캡처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사진=SBS TV 캡처>

겨울에는 열량섭취는 그대로인 채로 운동량이 줄기에 남는 에너지가 체내에 지방으로 축적돼 살이 찐다. 체중증가로 자신감이 상실되면서 밖에 더 나가지 않아 활동량이 줄어들면서 체중이 또 증가하게 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비만대사센터 김양현 교수(가정의학과)는 "어느 계절이나 자신의 신체에 맞는 운동의 종류와 강도를 선택해야한다"고 설명하며 "특히 겨울에는, 운동 전 스트레칭과 같은 준비운동을 반드시 시행해야하며, 유산소운동을 하는 것이 좋은데, 만약 무릎이 좋지 않으면 달리기나 등산보다는 빠르게 걷기가 좋고, 실내 자전거나 러닝머신, 수영 혹은 아쿠아로빅도 겨울철에 하기 좋은 유산소운동"이라고 조언했다.

직장이나 학업 등으로 운동할 시간이 없는 경우 아침이나 새벽시간에 주로 하게 된다. 이른 아침에는 밤새 자고 있던 신체 모든 기능이 정상화되기 전이고 하루 중 가장 기온이 낮은 시간이기 때문에 방한과 준비운동을 철저히 해야 부상이나 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

김양현 교수는 "춥더라도 우선 밖에 나가는 연습을 해서 활동량을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며 "만약 유산소 운동이 지겹거나 어려울 경우,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아령이나 벽잡고 푸시업하기 등도 좋다"고 조언했다.   김휘영 기자 (younghk@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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