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블럭스는 8일 자사의 SARA 셀룰러 모듈 시리즈가 4차 산업을 위한 새로운 엔드 투 엔드(end to end) 플랫폼의 무선 통신 연결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이탈리아의 이오모테(Iomote)사가 개발한 이 플랫폼은 기존 기기들을 간편하게 클라우드에 연결해 비즈니스 효율 향상과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다. 이 신제품은 지난 달 밀라노 마이크로소프트 하우스에서 개최된 워크숍에서 선보였다.

이 플랫폼의 핵심은 가상으로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에 클라우드 연결성을 추가하는 이오모테(Iomote)의 스마트한 프로그램 가능 X400 게이트웨이다. 또한 IIoT 시스템 운영자를 위한 간편한 웹 대시보드(web dashboard)인 ‘마이모테(MyMote)’는 공급, 현장 장비의 원격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시스템 알림 등 다양한 작업을 관리하는 데 사용된다. 뿐만 아니라 원격측정 데이터를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인 ‘애저(Azure)’로 직접 전송하며 제3자의 개입없이 오직 고객에게만 제공할 수 있다.

산업용 IoT 솔루션은 장치와 클라우드 간의 실시간 양방향 연결이 필요하다. 이 애플리케이션을 위해서는 연속적인 연결의 보장이 가장 중요했다. 이오모테(Iomote)사의 CEO인 클라우디오 카르네발리(Claudio Carnevali)는 “우리는 셀룰러 신호가 매우 약하고 불안정한 원거리 지역에서 X400의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전반적인 성능이 우수하게 나왔다. 이는 유블럭스 SARA 셀룰러 모듈 덕분이다”라고 말했다

유블럭스 SARA 셀룰러 모듈
유블럭스 SARA 셀룰러 모듈

유블럭스의 SARA 셀룰러 모듈의 2G, 3G, 4G 제품군 간의 폼팩터와 핀 투 핀(pin to pin) 호환성이 있어 고객이 원하는 셀룰러 통신을 선택할 수 있다. 이오모테는 이 모델로 원활하게 클라우드에 메시지를 전송한다.

이오모테(Iomote)사의 플랫폼은 광범위한 수직 시장에서 인더스트리 4.0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하도록설계되었다. 원활한 개별 애플리케이션의 맞춤화를 위해, X400 게이트웨이에는 두 개의 프로세서가 포함되어 있다. 산업용 IoT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중추를 제공하는 연결 (Connectivity), 보안(Security), OTA(over-the-air) 프로그래밍은 이오모테(Iomote)코어 프로세서에서 처리된다. 고객 애플리케이션은 아두이노(Arduino) 통합 개발 환경(IDE)를 통해 프로그래밍 되는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에서 실행된다. Arduino IDE와 다양한 라이브러리 그리고 이미 사용 가능한 소프트웨어를 활용하여 신속하게 필드 애플리케이션을 생성할 수 있다.

유블럭스의 패티 펠츠(Patty Felts) 셀룰러 제품 책임자는 “새로운 이오모테(Iomote)의 산업용 IoT 플랫폼에 큰 기대를 갖고 있다. 더 많은 스마트 연결 기기를 만들어, 산업용 IoT 생태계의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유럽의 기업 고객들에게 최근 출시된 유블럭스 SARA 셀룰러 모듈 제품군인 SARA-R412M이 주목받으리라 확신한다. 이 모듈은 쿼드밴드 2G 폴백을 기능을 가고 있어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저전력 광대역 LTE 셀룰러 네트워크로의 전환을 원활하게 해준다 “라고 말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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