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세미컨덕터가 2017년 4분기 연간 실적이 매출 13억 7,550만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9%가 상승했으며, 2017년 3분기 대비 약 1% 감소했다고 밝혔다.

키이스 잭슨(Keith Jackson), 온세미컨덕터 사장 겸 CEO는 “우리 제품에 대한 강한 수요와 뛰어난 운영성과에 힘입어 다시한번 견고한 실적을 달성했다. 산업 및 자동차 분야의 광범위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춘 온세미컨덕터는 반도체 업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최종 시장에서 성장을 지속할 수 있는 탄탄한 입지를 보유하고 있다”며, “산업 및 자동차 최종 시장에 대한 우리의 투자가 이제 막 결실을 맺고 있다.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전기차, 머신비전(Machine vision) 및 로봇 기술 활용이 확산되면서 우리의 매출과 수익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점점 더 많은 고객들이 산업 및 자동차 시장에 새롭게 등장하는 혁신적인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할 핵심 기술 제공 업체로 온세미컨덕터를 선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품 예약 추이, 재고 수준 및 추정 회전율을 고려할 때, 온세미컨덕터의 2018년 1분기 매출은 약 13억 4천만~13억 9천만 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8년 1분기 전망에는 1천 8백만~2천만 달러 가량으로 추정되는 주식 보상 비용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법인세 지불을 위한 순 현금은 1천 8백만~2천 2백만 달러로 전망된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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