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Lenovo)는 가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원인은 씽크패드 X1 카본 5세대 노트북 중 일부 제품에 풀린 나사가 있으며, 이로 인한 배터리 과열 상태가 야기되어 시스템 손상 및 화재의 위험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자발적 리콜 대상 제품은 2016년 12월부터 2017년 10월까지 제조된 씽크패드 X1 카본 5세대 노트북이다. 대상 제품은 제품 종류(Machin Type), 일련 번호(Serial number), 및 제조 날짜(Build date)를 통해 확인 할 수 있으며, 리콜에 해당하는 제품 종류는 20HQ, 20HR, 20K3, 20K4이다. 해당 제품의 무상교체 대상 여부는 리콜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레노버는 리콜 대상 모든 제품에 대해 무료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며, 대상 제품의 사용자에게 제품 검사 서비스가 완료될 때까지 시스템을 종료하고 사용하지 말 것을 권장한다. 특히, 제품의 나사를 푸는 경우 나사로 인한 배터리 과열로 화재의 위험이 있다고 전했다.

한국레노버 강용남 대표는 “레노버는 고객의 안전과 즉각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리콜을 공개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담당 고객분들은 기술 지원 담당자 및 전문 엔지니어를 통해 안전하게 문제를 해결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