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TN뉴스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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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학, 의혹들 대부분 사실였다 '충격'..."형제들도 관련되어있다던데 수사안하나요?"

'어금니 아빠' 이영학의 의혹들이 대부분 사실로 드러났다.

24일 서울 중랑경찰서는 이영학을 둘러싸고 제기된 의혹들에 대한 추가수사 결과, 부인 최모 씨가 이영학에게 상습폭행과 성매매 강요를 당하다 결국 투신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어 살인 등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이영학에 대해 상해·강요·성매매 알선·후원금 불법모금·후원금 모집을 빙자한 사기·기초생활수급비 부정수급 등의 혐의를 추가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경찰 조사결과 이영학은 후원금 모집에 사용한 3개 계좌에서 2005년부터 올해까지 총 12억여원의 후원금을 받았다. 이영학은 이 가운데 약 6억 2000만원을 신용 카드비로 쓰고 약 5억 6000만원을 현금·수표로 출금해 차량 구매와 문신·성형 등에 사용했다.

이영학은 2005년 10월부터 중랑구청에 기초생활수급비까지 신청, 월 10만~136만원을 지원받아 올 9월까지 1억 2000만원을 받기도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dasl****이 사람 형제들도 관련되어있다던데 수사안하나요?","amy****와... 다 들키고도 거짓말.... 진짜 뻔뻔하네~ 양심이 없으니까 가능한 일임","4816***너무 죄질이 나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윤정희 기자 jhyun@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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