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쥴리에듀테인먼트가 한류교육방송 열풍에 힘입어 메이크블록과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글로벌 교육콘텐츠 기업인 렌쥴리에듀테인먼트 (대표 이대오)가 중국내 교육센터 사업을 위해 코딩블럭 세계1위사인 중국의 Makeblock (대표 제이슨 왕)과 4차 산업혁명의 화두인 코딩교육의 대중화를 위해 중국심천에 위치한 메이크블록 본사에서 사업협약을 체결하였다.

24일 렌쥴리에듀테인먼트 측은 "국내에서는 렌쥴리만의 차별화된 코딩교육커리큘럼을 개발하여 렌쥴리코딩아카데미, 렌쥴리킨더, 렌쥴리위즈 프랜차이즈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였고 이러한 힘을 바탕으로 한국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중국의 2대 국영방송국인 SMG미디어그룹과 사업 제휴하여 중국의 OTT채널 아이치, 요쿠, 텐센트, 바이두, LeTV등 11개 채널에 방송을 시작했다"며 "특히 내년부터는 중국내 교육센터 사업을 위해 코딩블럭 세계1위사 중국의 Makeblock (대표 제이슨 왕)과 사업협약을 체결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의 화두인 코딩교육의 대중화를 위해 힘쓸 것이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을 대표하는 한.중문화펀드 SV인베스트먼트와 중국의 문화펀드 심천창투의 주선으로 성사되었으며 양사는 코딩 교육용 제품개발과 스마트 토이 등 메이크블록의 엠봇, 뉴런, 에어블록 공급 한국총판 계약을 함으로써 관련업계에서는 한.중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코딩교육회사의 제휴가 사드로 인해 막힌 한.중 교육문화교류가 활발해 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전 세계 160여 개 국의 2만여 개 학교에 코딩교육용 제품을 수출하는 메이크 블록은 세계 코딩블럭 1위회사로, 최근에는 손정의 회장의 소프트뱅크가 메이크블록의 에어블록 일본 총판권을 획득하면서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는 등 스타트업 기업이다.

특히 창업5년 만에 회사가치를 4,000억 원으로 키워 한국의TV방송에도 자주 소개 된 Makeblock의 대표 제이슨 왕은 "이번 렌쥴리와 합작을 통해 메이크블럭은 코딩교육용 소프트웨어 제품개발을, 렌쥴리는 교재개발과 신제품 기획 등 협력을 통해 한국시장은 물론 세계시장에서의 코딩교육시장을 선도해나갈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을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2018년부터 우리나라 초∙중∙고등학교는 단계적으로 소프트웨어 코딩(Coding)교육이 의무화되어 초등학생은 17시간 이상,중학생은 34시간 이상 의무적으로 코딩 교육을 받아야 한다.또한 대학들의 S/W특기자 전형 신설도 확대되어 2018년 16개 대학에서 총 552명을 S/W특기자 전형으로 선발할 뿐만 아니라 서울대 경영학과를 비롯하여 일부 대학에서도 2018년 신입생부터 코딩 교육을 의무화 하고 있는 등 사회적으로 코딩 교육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코딩교육 시장 성장도 가파를 전망이다.

렌쥴리의 코딩교재 개발을 총괄하는 배선애 상무는 "급증하는 코딩교육 열풍의 수요에 맞게 교구 및 교재를 교육기관과 강사에게 공급하고 부족한 코딩강사 양성을 위해‘코딩강사양성과정’을 체계적으로 운영하여 전문적인 강사 양성을 통해 고용인력 창출 등 코딩 교육시장의 선두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다"고 밝혔다.

유지철 기자 (tissu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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