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3일 그랜드하얏트서울 컨벤션룸에서 홍콩을 포함한 동아시아 지역에서 스타 헤어디자이너로 알려진 ‘케빈쿠’와 한국 최고의 미용미발 수출 총판회사 보명글로벌이 MOU를 체결해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보명글로벌 제공
지난 11월 3일 그랜드하얏트서울 컨벤션룸에서 홍콩을 포함한 동아시아 지역에서 스타 헤어디자이너로 알려진 ‘케빈쿠’와 한국 최고의 미용미발 수출 총판회사 보명글로벌이 MOU를 체결해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보명글로벌 제공

지난 11월 3일 그랜드하얏트서울 컨벤션룸에서 홍콩을 포함한 동아시아 지역에서 스타 헤어디자이너로 알려진 ‘케빈쿠’와 한국 최고의 미용미발 수출 총판회사 보명글로벌이 전략적 합작계약(MOU)를 체결해 화제가 되고 있다.

왕종근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체결식은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의원과 강서대한상공회 석락영 이사 등 저명한 한국 측 인사와 케빈쿠 내외(아내 허메이나는 미스홍콩출신의 연예인)를 비롯해 ‘쿠’ 브랜드의 공동 설립자 뤄보우첸(罗宝乾·Kast Luo. 중국내 최고의 헤어디자이너에게 주는 상을 휩쓴 유명인)과 뤄보우쿤(罗宝坤·Cam Luo, 캄모리스 마케팅&컨설팅 회사 대표) 이 중국 측 인사들이 참석했다.

케빈쿠는 이번 일정에 수아비스 화장품의 웰메이드인터내셔널의 동해공장에도 방문했다. 당시 그는 50세라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믿기지 않는 열정으로 한국의 제품에 관심을 보였다고 보명글로벌 관계자는 귀띔했다.

관심을 보인 브랜드 합작 제품은 ▲수아비스(suaviss) 화장품의 블루테라피 멤브레인 포메이션 복원제 2종(헤어 홈 크리닉 시스템) ▲신개념 헤어 메이크업 인투모 USB히팅헤어롤 티나롤 플러스 ▲남성용 헤어액세서리 구렛다리미 ▲집에서 즐기는 아로마테라피 포미워터까지 총 6개의 제품으로 두피&헤어케어 제품 중에서는 최고로 평가받는 한국의 화장품이다.

지난 11월 3일 그랜드하얏트서울 컨벤션룸에서 홍콩을 포함한 동아시아 지역에서 스타 헤어디자이너로 알려진 ‘케빈쿠’와 한국 최고의 미용미발 수출 총판회사 보명글로벌이 MOU를 체결해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보명글로벌 제공
지난 11월 3일 그랜드하얏트서울 컨벤션룸에서 홍콩을 포함한 동아시아 지역에서 스타 헤어디자이너로 알려진 ‘케빈쿠’와 한국 최고의 미용미발 수출 총판회사 보명글로벌이 MOU를 체결해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보명글로벌 제공

동아시아 유일의 네트웍을 보유하고 있는 케빈쿠와 보명글로벌의 이번 계약체결은 업계의 엄청난 기대와 관심을 모으고 있어 중국시장 진출에 앞서 조인식 중 케빈쿠와 간단하게 단독 인터뷰를 해보았다.

Q. 이번 협약식이 케빈쿠에게는 어떤 의미가 있는지?
-일단은 한국의 보명글로벌과 협력을 통해서 시장진출의 기회를 얻게 된 걸 기쁘게 생각한다. 제품뿐만 아니라 헤어 미용 서비스를 포함한 모든 면에서 더 많은 사업을 함께할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한다.

Q. 한국 미용 기술에 대해 평가한다면? 중국과 차이점?
-한국은 미용기술의 엄청난 선진국이다. 특히 파마라는 기술이 매우 발달되어 있고 종류의 다양함에 놀라웠다. 중국이랑 비교했을 때 한국의 가장 큰 차이점은 염색 할 때 좀 더 어두운계열의 차분한 칼라를 선호하는 편이나 중국에서는 더 밝고 화려한 색을 좋아한다.

Q. 한국에는 수많은 미용 관련 제품이 있다. 그런 한국의 제품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다.
-제 견해로는 한국에서 미용 쪽으로 본다면 단연 압도적이다. 마스크팩이라든지 혹은 다른 한국 화장품들이 워낙 유명해서 중국에서 너무 많이 쓰고 있다. 또한 좋은 제품들도 많다고 생각하고 있다.

Q. 한국의 헤어 관련한 제품들은 어떤가?
-우리는 어제 헤어제품을 개발 제조하는 한 공장(수아비스 화장품의 웰메이드인터내셔널 동해 공장)을 견학했다. 거기 공장의 제품을 담당하는 연구소장이 직접 개발과 제조에 참여하고 연구에 매진하는 모습을 보고 매우 놀라웠고 그렇게 최선을 다해 자신에 제품에 대해 애정을 가지는걸 보고 곧 한국의 헤어제품들이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질 것 같다고 생각했다.

Q. 마지막으로 한국에 대한 느낌은 어땠는가?
-일단은 한국의 몇 가지를 좋아하는데 패션을 매우 좋아하고 음식을 좋아한다. 음식을 보면 중국처럼 종류가 많지는 않지만 한 종류 한 종류 마음을 써서 만드는 것이 느껴져 놀랐다. 또 한국의 남성과 여성 모두 너무 잘생기고 아름다운것 같다.

한편 보명글로벌 관계자는 “한국과 중국 양국가간의 기술과 자원을 공유하고 함께 발전하는 앞날을 위해 이번 계약은 한국 국민에게도 의미가 크다”라고 말했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