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그것이 알고 싶다'
사진=SBS '그것이 알고 싶다'

김규리, 9년 전 일 다시 왜 꺼냈을까?...젊은 치기 부터 국민의 의무

배우 김규리가 2008년 미국산 소고기 관련 해 올린 SNS글에 대해 다시 언급했다.

김규리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08년 미국산 소고기 수입반대 촛불집회가 벌어지던 당시 미니홈피에 썼던 글의 전문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 건강권은 보수적으로 지켰으면 했고 검역주권 포기한 것이 내내 마음에 걸려서 썼던 글”이라고 밝혔다.

김규리는 “수사법으로 이뤄진 문장은 제 글의 전체가 아니다”라고 ‘청산가리 발언’을 언급하면서 “저는 그저 국가는 국민을 보호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또 “9년하고 5개월… 젊은 치기에 썼던 글”이라며 “십년이면 글의 대가는 충분히 치른 것 같다. 더 이상의 혼란은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규리는 앞서 23일 방송된 SBS 시사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와의 인터뷰에서 악성 댓글로 힘들었던 심경을 언급한 바 있다.

한편 김규리는 과거 미국산 소고기의 광우병 보균 위험성을 지적하면서 국민 여론에 반해 미국산 소고기 수입을 강행하는 정부를 비판한 바 있다.

윤정희 기자 jhyun@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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