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술이 증권사, 은행사 등 금융기관을 비롯하여 의료, 보험, 대학까지 폭넓은 분야에 적용되고 있으며, 현장 테스트 단계까지 와 있다. 또한 최근 들어 국내에도 가상화폐 시장이 활성화 되어있어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핀테크 기업 데일리인텔리전스가 SBI 리플 아시아(대표이사: 오카타 타카시)와 금융권 블록체인 도입을 위한 기술 제휴를 맺었다.

데일리인텔리전스와 SBI 리플 아시아가 금융권 블록체인 기술 개발 협약식을 체결했다.
데일리인텔리전스와 SBI 리플 아시아가 금융권 블록체인 기술 개발 협약식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내 금융기관용 블록체인 솔루션 시장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과 일본 및 아시아 전역의 국제 송금시스템 시장 공략을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

데일리인텔리전스는 2년 전 초창기부터 독자적으로 개발한 고성능 모듈화된 블록체인을 보유하고 있다. 금융투자협회를 필두로 25개 증권사가 참여한 ‘금융투자업권 블록체인 상용화 컨소시엄’의 단독 파트너로 활동하고 있으며,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엔진인 ‘루프체인(loopchain)’ 기술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유망 공개소프트웨어로 선정되었다. 이어 2017년 8월에는 우리은행 디지털화폐 발행 협약을 체결하는 등, 각 분야에서 우수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SBI 리플아시아(Ripple Asia)는2016년 5월에 SBI 홀딩스(대표이사: 키타오 요시타카)와 미국 Ripple 사가 공동 설립한 합작 회사이다.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본격적인 한국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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