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뮬레이션은 사물인터넷(IoT), 전기차, 3D 프린팅과 같은 신산업 제조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엔지니어링 기술 중 하나이지만 여전히 전문성이 크게 요구되며, 주로 가장 복잡한 엔지니어링 프로젝트에서 활용된다.

기업 앤시스(ANSYS)는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의 속도와 사용 편의성을 개선한 앤시스 디스커버리 라이브(ANSYS Discovery Live) 프리뷰 버전을 발표했다.

앤시스는 퍼베이시브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을 확장하여 모든 엔지니어가 설계 프로세스에서 시뮬레이션 툴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Discovery Live는 동일한 과정에서 사용 편의성을 개선했다.

앤시스 디스커버리의 초단위 시뮬레이션
앤시스 디스커버리의 초단위 시뮬레이션

엔지니어는 Discovery Live로 설계 변경 사항에 대한 영향을 즉시 검토할 수 있으며 수천 가지 설계 옵션을 신속하게 탐색하고 즉각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엔지니어들은 이를 통해 더욱 정확한 시뮬레이션 결과를 얻을 수 있으며, 빠르고 경제적으로 제품을 설계할 수 있다.

앤시스는 엔비디아(NVIDIA)의 GPU를 Discovery Live의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과 결합해 기존 방식보다 수천 배 더 빠르게 결과를 산출할 수 있다.

Discovery Live는 유체, 구조, 열 시뮬레이션을 지원하며, 엔지니어들에게 설계 아이디어에 대한 즉각적인 결과를 제공한다. 사용자는 처음 고려한 설계 내용을 간단하게 시뮬레이션할 수 있으며, 3D 모델 설계를 반복하여 문제를 최소화하고 설계 변경 내용에 대한 영향을 상호 분석할 수 있다. 또한, Discovery Live는 지오메트리(Geometry) 모델링과 긴밀히 결합하여 상호보완적인 설계 탐색이 가능하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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