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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리뷰] 'HP 엔비 커브드 올인원 34' 직접 써보니…최초‧최대가 주는 '최고의 매력'

발행일자 | 2017.09.11 00:00

HP는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7'에서 혁신 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그중 'HP 엔비 커브드 올인원 34(HP ENVY Curved All-in-One 34)'는 CES 2017의 '최고의 데스크톱'으로 선정됐다.

당시 이 제품은 세계 '최대' 크기의 커브드 올인원으로 기대 이상의 몰입감을 바탕으로 한 색다른 미디어 경험을 제공하면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실제로 21대 9 비율의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일체형 PC 가운데 '최초'로 34인치의 넓은 화면을 갖추고 있다.

이에 기자가 직접 HP 엔비 커브드 올인원 34를 사용해봤다. 직접 써보니 세계 최대의 전자제품 전시회에서 최고로 꼽힌 이유가 납득이 갔다. HP 엔비 커브드 올인원 34는 한 차원 높은 디자인과 성능으로 최고의 매력을 보여줬다.

사진=HP 제공
<사진=HP 제공>

◇깔끔한 첫인상부터 시작되는 고급스러운 디자인
모니터와 본체가 합쳐진 일체형 PC는 무엇보다 디자인이 중요하다. 기자의 성향 역시 성능보다는 외관에 무게를 두는 편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HP 엔비 커브드 올인원 34는 첫인상부터 기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기본적으로 이 제품은 본체 스탠드 부분을 PC 본체로 활용해 보다 슬림하면서 깔끔한 외형을 자연스럽게 만들어냈다. 여기에 34인치 21대 9라는 비율은 그 크기만으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디스플레이라는 준수하다. 망막 형태와 비슷하게 휘어 놓은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편안한 시청감을 준다. 또 측면을 감싸는 베젤을 최소화 해 디스플레이가 부각됐다. 이는 전체적으로 디스플레이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했다.

직접적으로 눈에 보이지 않지만 후면 역시 깔끔하다. 상단의 HP 로고와 함께 무광 블랙으로 심플함 매력을 입혔다. 여기에 전체적으로 깔끔한 외형에 PC 관련 주요 부품들은 모두 스탠드에 숨어 있다. 이 부분을 깨달았을 때는 '디자인만큼은 감히 최고라고 말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을 했다.

최근 트렌드에 맞춰 스마트폰 무선 충전패드도 본체에 부착돼 있다. HP가 소비자들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게다가 필요시에만 노출되는 프라이버시 카메라와 4개의 USB 단자 역시 전체적인 심플함에 맞춰 설계돼 일관성을 갖는다.
 
이와 함께 무선 키보드와 무선 마우스가 기본 제공된다. 이 역시 깔끔한 사용성을 가지면서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여주는 역할을 했다. 키보드는 군더더기 없이 고급스러우며 마우스의 그립감과 클릭감도 괜찮은 편이다.
 

사진=HP 제공
<사진=HP 제공>

◇업그레이드 된 성능이 주는 한 단계 높은 만족감
HP 엔비 커브드 올인원 34는 기본적으로 인텔의 7세대 카비레이크 i7 7700T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있다. 쿼드 코어 및 최대 16GB의 메모리를 지원하고 내장 그래픽 성능도 향상됐다.  이런 강력해진 프로세서로 업무의 생산성과 효율이 높아졌다. 실제로 컴퓨터 프로세서의 동작속도로 컴퓨터의 성능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인 '클럭속도'가 기존 세대보다 빨라졌다.

특히 온라인 게임을 하기 위해 게임방을, 영화를 보기 위해 영화관을 주로 방문하는 기자를 계속 잡아두는 영상미는 HP 엔비 커브드 올인원 34의 '백미(白眉)'다. 최신 Radeon™ RX 460 그래픽 카드와 사용자에게 편안함을 주는 넓은 디스플레이와 커브드는 몰입감과 입체감을 한 단계 높여줬다.

작업을 할 때는 최대 4개 화면까지 분할이 가능한 멀티 스크린 기능으로 여러 대의 모니터를 사용하는 착각을 일으켰다. 또 눈의 부담을 줄여주는 블루라이트 필터와 얼굴이나 홍채, 아니면 손가락을 터치해 로그인 하는 'Windows Hello'는 안정성을 한층 더 향상시켜 편안함을 더한다.

사운드 역시 빼놓을 수 없다. HP는 HP 엔비 커브드 올인원 34에 최긴 뱅앤올룹슨(BANG&OLUFSEN) 오디오를 탑재했다. 단순한 스피커를 넘어 PC로 무엇을 하든 사운드 스테이지로 주위를 바꿀 수 있는 것. 여기에 심플한 디자인의 터치 다이얼로 볼륨을 제어하고 노래 재생 및 스킵을 할 수 있어 편리했다.
 
다만 아직까지 16대 9 비율의 영상이나 게임이 있어 이를 사용할 때 전체 면적을 활용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 실제로 디스플레이 좌우가 남거나 전체화면으로 활용이 쉽지 않았다. 하지만 이 역시 시간이 해결해줄 수 있어 불만보다는 기대감이 앞섰다.

HP 엔비 커브드 올인원 34는 심플하면서 세련된 디자인과 이에 맞는 부속장치를 갖추고 있다. 성능 역시 대부분 최고 수준이라 상당히 훌륭한 데스크톱 PC라고 할 수 있다. 아직까지 일체형 PC가 가성비가 높지 않다는 의견이 있지만 HP 엔비 커브드 올인원 34의 멀티미디어 환경에 맞는 활용성과 높은 사용 만족도 등은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기에 충분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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