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이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의 핵심 기반기술로, 최근 비트코인이 일본에서 공식화폐로 인정받는 등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국내 기업들의 블록체인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포스링크(대표 김용배)가 블록체인 플랫폼 및 생체인증(FIDO)기반 보안 업체 ‘써트온(대표 김승기)’의 지분 100%를 인수하고 블록체인 사업 진출 계획을 밝혔다.

포스링크은 써트온의 지분 100%를 인수하고 블록체인 사업 진출을 밝혔다.
포스링크은 써트온의 지분 100%를 인수하고 블록체인 사업 진출을 밝혔다.

써트온은 블록체인과 보안인증 분야의 전문기업으로, FIDO(Fast IDentity Online)기반 생체인증 플랫폼을 구축하고, 보안 및 인증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최근 전자문서의 무결성을 위한 블록체인 플랫폼을 개발했다. 기존의 블록체인 기술을 고도화하여 전자문서 및 스마트컨트렉트에 최적화된 차세대 블록체인 플랫폼에 대한 핵심특허 10여 개를 확보하고, 기술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포스링크 관계자는 “써트온과 함께 블록체인플랫폼을 기반으로 ‘암호화폐거래소’, ‘해외송금 및 결제 등 핀테크 사업’, ‘모바일 의료제증명서비스’, ‘무역송금간소화서비스’, ‘전자정부 공문서 관리솔루션’ 등 블록체인 기반 핀테크 및 전자문서 응용솔루션을 개발하는 신규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써트온 김승기 대표는 “써트온의 기술과 포스링크의 인프라를 기반으로 양사가 충분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써트온의 핵심역량을 최대한 발휘하여 국내에서 블록체인플랫폼 기반 신규시장을 발굴·선점하고,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향선기자 nextdaily.co.kr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