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대표 정유성)가 인공지능(AI) 기반의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넥스플랜트(Nexplant)’를 출시했다.

Nexplant 솔루션은 지난 30년간 삼성전자 등 삼성관계사 공장 및 국내 다수 기업의 제조 현장에 적용한 경험이 녹아든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이다. Nexplant 솔루션의 가장 큰 특징은 제조 공정에 인공지능 기능을 적용, IoT(사물인터넷)를 통한 설비의 센서 데이터를 수집•분석하여 제조 설비 상태를 실시간 진단하고 문제점을 신속히 파악하고 해결해 생산효율을 높인다.

삼성SDS가 자체 개발한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브라이틱스(Brightics)를 탑재하고 있어 제조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하는 시간을 과거 최대 12시간에서 10분 이내로 대폭 단축시켜 준다. 실제 일반적인 제조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데이터베이스에서 자료를 추출, 분석가에 의뢰해 결과를 운영자에게 전달, 원인을 파악하다 보니 최대 12시간이 걸렸다.

그러나 Nexplant는 설비 이상•제품 불량을 유발한 핵심 인자를 머신러닝 기반의 분석을 통해 자동검출해 10분 이내로 대폭 줄일 수 있게 된다. 즉 인공지능(AI) 기능탑재로 불량 요인을 쉽게 자동으로 파악해주고 해결 우선순위를 추천해줘 엔지니어가 해당 설비 문제를 신속히 조치할 수 있다.

Nexplant는 개발, 생산,품질, 운영 등 제조 전 과정을 통합 처리할 수 있는 스마트팩토리用 토탈 솔루션으로 대규모 공장은 물론 중소형 공장까지 적용이 가능하도록 경량화시켰다. 이에 따라 국내외 철강, 자동차, 전기, 전자, 섬유, 바이오 등 다양한 산업의 중∙소규모 제조 공장에서도 쉽게 스마트 팩토리를 구현할 수 있다.

이 솔루션은 Analytics기술로 제품개발 초기부터 튼튼한 설계 체계를 지원하는 △Smart Design, 제조 전 부문의 업무를 협업 할 수 있는 △Smart Collaboration, 설비 효율 및 제품 품질 향상에 최적화를 지원하는 △Smart Engineering, 전체 생산활동을 최적 관리하고, 생산 현장의 무인 자동화를 가능하게 하는 △Smart Operation 으로 각각 구성되어 있다.

삼성SDS 스마트팩토리 사업담당 이재철 전무는“솔루션 출시에 앞서 해외에서 선 보인 결과 미국, 인도 등 제조기업에서 관심이 높다”며“글로벌 사업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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